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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

천사요정 2023. 3. 29. 03:52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동양 평화의날'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

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동양 평화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제정시키는 일은
100년전 안중근의 못다쓴 미완성인 동양평화론을 21세기 완성해나가는 위대한 시작입니다.

이에 반크는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동양 평화의날'이름으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꿈을 꿉니다.

동양평화론이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옥중에서 쓴 동양평화 실현을 위한 미완성의 책.

안중근 의사 순국일인 3월 26일을 '동양 평화의 날'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주세요!

안중근은 제국주의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동양평화'를 꿈꾼 인물이며,
아시아 평화를 훼손한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에서 저격한 영웅입니다.

​1910년 2월 14일 열린 관동법원 재판정에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의 죄목을 당당히 말합니다.

내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것은 '동양평화'를 위한 것이다.
그는 조선의 명성황후를 시해했고, 고종황제를 폐위시켰으며,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해 경제혼란에 빠뜨렸는가 하면,
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켰고, 민족 교육을 방해한 것도 모자라,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렸다.
-안중근 의사

세상을 떠나기 직전 형장에 선 안중근은 다음과 같은 유언과 함께 뤼순 감옥에서 집필하다 멈춘 '동양평화론'도 알려줍니다.

한국인과 일본인 구별 없이 마음과 힘을 합하여
동양평화를 기도하기를 바란다.
이 기회에 '동양평화 만세'를 삼창 하고자 하니
특별히 허락하기를 바란다.
-안중근 의사

안중근은 동양평화론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동양평화회의 조직,
공동 은행 설립과 화폐 발행 등 구체적인 실천계획도 내놓았습니다.

​21세기 동북아는 신냉전에 놓여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중국의 타민족에 대한 패권주의,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전쟁범죄 부인으로 대립과 반목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국민들이 안중근의 정신을 기억하며,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이름으로 자행된 구조적 폭력에 대한 반성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안중근이 마치지 못한 동양평화론을 함께 써나가야 합니다.

​동북아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중근의 정신을 기억하여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동양 평화를 향한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는 한국정부가 안중근 의사 순국일인 3월 26일을 동양평화의 날로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한국정부가 국가기념으로 동양평화 날을 지정하면
중국·일본도 함께 안중근 동양평화의 날을 기념할수 있도록 유엔지정 동양평화의 날로 확대해야 합니다.

한국이 적극적으로 중국과 일본 국민들의 여론을 모으고,
국제기구 UN에도 안중근 의사 순국일인 3월 26일을 동양평화의 날로 지정될수 있도록
국제여론을 모아나간다면 21세기 한국은 아시아 평화 중심국으로 나아가게 될것입니다.

* 대한민국 국가 기념일 현황
https://www.mois.go.kr/chd/sub/a05/feteDay/screen.do

* 반크가 추진하는 유엔 동양평화의 날 제정 캠페인
http://maywespeak.com/dayofpeace

* UN 기념일 현황
https://www.un.org/en/observances/list-days-w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