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우리 영토, 대륙붕 제7광구, 대륙붕 ‘제 7광구’가 최근 불거진 한일 외교·무역 분쟁 속에서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에서 '이어도' 남쪽으로 향한 남한 면적의 80%쯤 되는 해역이다. 사진: KBS 이 '제7광구'를 우리 정부가 개발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산업자원부가 석유공사를 개발사업자(조광권자)로 지정하고 일본 외무성에 통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미국의 국제 정책연구소인 ‘우드로 윌슨’ 센터가 낸 보고서에서 대륙붕 7광구 해역을 두고 "동중국해 천연가스 매장량이 사우디아라비아의 10배에 달할 것"이란 구체적인 추정 매장량까지 내놨다. 그런데 오는 2028년 한일 공동개발 시한이 만료되면 일본 영해로 들어갈 공산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