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트] 옛날에 한 지혜로운 발명가가 자신이 발명한 체스 게임을 들고 왕에게 가지고 갔다. 왕은 체스 게임을 보고 크게 감명받아 발명가에게 어떤 상을 받고 싶은지 물었다. 그러자 발명가는 쌀을 달라고 하며 체스 판의 첫 번째 칸에 한 톨, 두 번째 칸에 두 톨, 세 번째 칸에 네 톨 놓는 식으로 앞 칸의 두 배씩 양을 늘려 달라고 했다. 왕은 너무 적은 양을 요구한다고 해맑게 웃으며 발명가의 청을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체스 판의 총 64칸 중 32 칸을 딱 채웠을 때 이미 왕은 발명가에게 논을 하나 준 상태가 됐다. 실수를 깨달은 왕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고민을 하는데, 이야기의 결말은 문화마다 다르게 끝난다. 하나는 왕이 결국 발명가에게 전 재산을 빼앗겨 버린다는 결말과, 다른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