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15조 급증 BIS 비율 일제 하락 국내 10대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운데 실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위험가중자산이 1년 만에 15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60조원에 육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를 이후 대출이 급증한 와중 금융시장의 불안까지 확산되면서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처럼 몸집이 커진 자산 리스크가 자본 건전성의 발목을 잡으면서 저축은행의 재무 관리를 둘러싼 우려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10대 저축은행의 위험가중자산은 총 59조5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액수로 따지만 14조7389억원 증가한 규모다. 위험가중자산은 금융사가 빌려준 돈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