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환경/부동산

다주택자 누르니 강남재건축 `쑥↑`

천사요정 2017. 12. 29. 16:36

압구정 196㎡ 40억 돌파…`똘똘한 1채가 더 낫다`
3.6억원 위약금 물면서 매물 다시 거둬들이기도

◆ 2018 부동산시장 전망 ◆ 

내년 4월부터 실시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더욱 치솟고 있다. 수도권이나 지방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여러 채를 팔고 대신 값이 나가는 한 채를 사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0월 말 36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던 압구정동 구현대 전용 196㎡ 매매계약이 최근 파기됐다. 집주인은 계약 체결 때 받았던 집값 10%인 계약금 3억6000만원에 위약금 100%를 더해 총 7억2000만원을 매수 계약자에게 돌려주면서 매물을 거둬들였다. 

어지간한 지방 아파트 1채 값을 위약금으로 내면서 계약을 파기한 것은 계약 후 두 달간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면서 같은 면적 동일 물건이 44억원에 거래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융단폭격식 규제를 쏟아냈지만 강남 집값은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구 압구정동과 대치동 등 핵심 요지 아파트 가격은 올해 초보다 많게는 50%까지 올랐다. 압구정동 구현대1·2차 전용 196㎡는 지난해 말 31억원 선에 거래되던 것이 44억원까지 오른 것이다. 2008년 기록한 종전 최고점인 33억원에 비해 11억원가량 올랐다. 은마아파트도 올해 초 11억~12억원이던 전용 84㎡ 가격이 최근 16억원까지 상승해 1년도 안 돼 30%가량 올랐다. 작년 8월 15억원대에 팔렸던 개포우성1차 전용 84㎡ 역시 최근 실거래가 18억원을 기록했고, 현재 호가는 19억원 선이다.

내년에도 강남과 재건축에 대한 선호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매일경제신문이 이날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부동산시장 설문조사'에서 60%(30명)가 내년에도 서울 집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66%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지역으로 '강남 4구'를 꼽았다. '투자 유망한 부동산 상품'으로는 가장 많은 44%가 '재건축 앞둔 아파트'를 골랐다.

[박인혜 기자 / 정순우 기자 /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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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35층` 재건축안도 보류


서울시 "따져볼 사안 많아"…인근 대치우성 1차는 통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에 대해 다각도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도계위 통과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29일 서울시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28일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 316 일대 24만3552.6㎡를 대상으로 하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은 최고 층수 35층 이하로 5905가구(임대 800가구 포함)를 지을 계획이다. 

은마아파트는 8월 '최고 층수 49층'으로 도계위의 문을 두드렸지만 "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례적인 '미심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은마아파트는 주민 투표를 거쳐 35층으로 계획을 수정해 다시 서울시에 제출했고, 이번에 사실상 처음으로 제대로 된 도계위 심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은마아파트는 잠실 주공5단지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단지여서 따져볼 사항이 많다"며 "조합 측이 이번 도계위에서 나온 이런저런 의견을 반영해 수정된 안을 제출하면 소위원회에서 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강남구 대치동 63 일대 대치우성1차아파트는 최고 층수 35층 이하·총 725가구(임대 96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하는 안이 수정 가결됐다. 또 은평구 불광동 227-7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짓기 위한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수정 동의' 됐다. 송파구 송파동 100 일대 '정비구역 등 해제심의안', 도봉구 쌍문동 480·333과 종로구 창신동 143-27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예정구역 해제안, 은평구 응암동 74-4 녹번시장을 폐지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변경안'은 각각 원안 가결됐다.

가결되다

뜻:투표나 다수결로 옳다고 결정되다


이 밖에 중랑구 신내동 278-92 일대 등 개발제한구역 1만5982㎡를 해제하는 '서울특별시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결정안', 은평구 불광동 238 일대에 학교 대신 공공청사를 짓는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 응암2구역에 학교 대신 공공어린이집을 짓는 '응암2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각각 수정 가결됐다. 강북구 미아동 791-2118 일대 소나무협동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용진환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009&aid=0004074726


요정이생각

둘다 매일경제 기사인데

두고 봐야 할 문제네

누가 이길까

은마 35층 선택했지만 심사는 내년으로




은마아파트가 49층 고집을 꺾고 35층안을 내놨지만 서울시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서울시는 28일 개최한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 심의를 보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부사항 추가 논의 필요

은마아파트 재건축안은 기존 최고 14층 4424가구의 아파트를 헐고 최고 35층 총 5905가구(소형 800가구 포함)로 건설하는 것이다. 법적 상한 용적률은 299.9% 이하, 건폐율은 50% 이하다.

지난달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원안에 강남구청과 서울시 유관부서의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이다.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그동안 49층 정비계획안을 고집해 지난 8월 서울시 도계위에서 이례적으로 미심의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후 추진위가 10월 주민투표를 거쳐 49층안을 포기하고 35층 재건축안을 받아들이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하지만 일정상 연내 도계위 상정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서울시가 이달 넷째주(28일)에 도계위를 추가 개최하기로 해 연내 심의를 받게 된 것이다.

서울시측은 "은마아파트 단지내 도시계획도로, 주변교통, 경관 등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심의가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단지들은 보통 세부적인 사항 등의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은마 상승세 연말들어 주춤

올들어 은마아파트 시세는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다가 연말 들어 주춤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전용 84㎡ 가격은 올해 1월 12억원(국토교통부실거래가시스템 기준)을 기록했는데, 강남권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9월 15억원 선에서 거래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10월 주민투표로 49층안을 포기하고, 재건축이 가시회되면서 지난달 84㎡는 16억원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들어 14억4400만원을 기록하면서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도계위에서는 대치우성1차아파트(강남구 대치동 63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단지는 용적률 299.99%이하, 최고층수 35층이하, 총725가구(임대주택 96가구 포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또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짓기 위한 '독바위역세권 정비계획안'도 수정동의됐다.

반면 송파구 송파동 100번지와 도봉구 480번지.333번지 일대, 종로구 창신동 143-27번지 일대 등의 정비구역은 해제됐다.

서울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014&aid=0003933398


요정이 생각

같은 과제의 가사를 국민이 보기 편하고 쉽게 설명한기사라 퍼온다

어렵게 말해서 교란시키거나 꼬아서 못알아 보게 쓴 기사들도 많다

이건 이해하기 조금 쉽게 펴내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