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몽둥이’와 ‘고문·조작 공장’의 상징 내무부의 치안본부 직할체제가 낳은 흑역사 행안부에 ‘경찰국’ 설치 노리는 윤석열 정부 법 조문 아전인수, 무모하고 위험한 ‘역주행’ [논썰] 독재가 사랑한 백골단·대공분실… 윤석열 정부가 소환한 악몽. 한겨레TV 이번 89화에서는 백골단과 대공분실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저 단어들을 들으면 귀에 선 분도 계시고, 회상에 잠기는 분도 계실 겁니다. 아마도 세대차가 핵심 변수일 텐데요. 그럼, 제가 왜 지금 백골단과 대공분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느냐….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 안에 경찰국을 설치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로 경찰청장이 사의를 밝히는가 하면 일선 경찰관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왜 반발하는지도 살펴봐야겠지만, 우리 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