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은행 LCR비율 정상화, 대출 문턱↑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박재성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부동산 하락장을 예감한 매도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매수심리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은행권의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과 예대율 규제가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가면서 대출여력이 낮아져 대출금리 인상압력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p)하락한 89.4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통산 100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