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조중동국한VOA 189

[하승수의 직격] TV조선 방정오 불송치 결정문 보니, 경찰도 ‘역시나’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TV조선 작년 8월 필자와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등이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둘째 아들이자 TV조선 사내이사인 방정오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방정오 씨가 35.3%의 지분을 소유한 ㈜하이그라운드라는 드라마 외주제작회사가 영어유치원 회사인 ㈜컵스빌리지에 19억원을 빌려줬다가 돈을 못 받게 된 것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는 취지였다. 방정오 씨는 돈을 빌린 ㈜컵스빌리지의 대주주이기도 했으며, 돈을 빌려준 시점은 2018년이었다. 조선일보 방씨일가를 고발할 곳은 어디에? 솔직히 경찰에 기대가 있어서 경찰에 고발한 것은 아니었다. 경찰 역시 조선일보 방씨 일가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조선일보 방씨 일가와 관련..

한경닷컴 민주당 이어 국민의힘 기사까지 삭제, 무슨 일이?

박영선 후보 지지층 기사 삭제 뒤 민주당 반발하자 모두 삭제한 뒤 양당 지지 코멘트 모두 담아 게재 “데스크-현장 소통 실수” 한경닷컴이 4일 오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층 인터뷰 기사를 보도한 뒤 한 차례 제목을 바꿨다가 한 시간여 만에 삭제했다. 민주당이 ‘강력 조치하겠다’며 논평을 내고 박 후보가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등 강하게 반발한 뒤 한경닷컴은 전날 보도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지자 인터뷰 기사까지 삭제했다. 한경닷컴은 3~4일에 걸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당의 보궐선거 유세 현장 스케치 기사를 ‘현장+’ 부제를 달아 차례로 내보냈다. 3일 아침 7시50분께 오세훈 후보 지지자들을 인터뷰한 “‘2번엔 오세훈’ ‘민주당 혼내주자’…고무된 野 지지자들”을 보도했고, 4일 ..

주호영, 임대료 23% 인상엔 '침묵' 박주민 9%는 '침소봉대'

"9%라는 숫자에 집중하는 마술, 티끌만큼의 오류도 태산같이 키워주는 마술" 우종학 교수 "박주민 의원, 임대료 9% 인상이 아니라 6% 인하다"..왜? 김어준 "내곡동·엘시티는 왜 포털에 박주민만큼 노출 안 되나" "왜곡해서 파렴치범 몰지말고 수십억씩 불로소득 챙기는 정치인들과 부동산 투기자들을 비판하라" 보궐 선거판이 언론의 기울어진 지형에 좌지우지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포털 메인에 내곡동·엘시티 뉴스는 물론 전날 저녁에 터진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의 축구장 38개 크기의 리조트급 평창 땅에 대한 MBC 보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하지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9% 임대료 인상에 대해서는 포털에서 침소봉대돼 도배되고 있다. 기사가 제대로 안나오니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임대료 ..

"이토록 노골적으로 편파적으로 보도해도 되는 건가?"

"정치적 후진성을 더욱 부채질하는 조선·중앙·동아 등 한국 사회 주류 언론들의 그릇된 보도행태" "미디어의 전형적인 왜곡 수법은 바로 선택적인 부각(highlighting)과 은폐(hiding)다" 이토록 노골적으로 편파적으로 보도해도 되는 건가? 조국 자녀 vs 나경원, 박형준 자녀 (입시와 성적 비리 의혹 보도) 손혜원 목포 개발 투자 vs 오세훈, 박형준 투기 의혹 (사실로 판명되고 있음) 누구는 연일 일면을 도배하면서 악질적으로 조롱하더니 누구는 쌍방 공방만 건조하게 사실 보도만 하는구나... 심한 것 아닌가? 당신들은 언론인가 정치꾼들인가? 서울·부산시장 언론보도 행태를 바라보며 느낀 실망 4월 7일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 간 공방이 치열하다. 주류 언론의 보도 분위기와 최..

바로잡습니다 기사고침. 정정. 반론 보도 모음

언론사 고침기사 언론중재법 피해구제보도 불공정기사 모음 [바로잡습니다]''롯데家' 장녀 신영자 전 이사장, 작은아버지 故신춘호 회장 조문' 기사 관련 정정보도뉴스12021.03.28 [바로잡습니다] 25일 자 A1면 '고위공직자 절반이 땅 갖고 있다' 기사 중조선일보2021.03.27 '[단독]임신사실 알리니 해고 통보한 법조윤리협의회' 관련 정정보도문경향신문2021.03.26 [바로잡습니다] 20일 자 A4면 '채널A사건의 제보자X 등장' 기사에서조선일보2021.03.22 [바로잡습니다] 17일 자 A30면 '사람들은 "왜 난리가 일어나지 않을까" 탄식하였다' 제하 기사에서조선일보2021.03.18 [바로잡습니다] 3월 4일자 12면 '맥매스터 "햇볕정책, 북한 바꾼다는 건 허망한 희망"' 기사중앙일보..

“야권 단일화 뿐”이라는 조선일보 과거엔 “국민 우롱”

4년전 대선 “감동없는 단일화 안하느니만 못해” 5년전 총선 “국민우롱”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땐 “정치공학, 유권자 도리 아냐”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조선일보가 최근 정권 폭주를 막고 여당에 맞설 길은 단일화 밖에 없다고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조선일보가 불과 지난 대선에서도 묻지마식 단일화를 비판했을 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 이후 본격화했던 야권단일화 마다 ‘또 도진 단일화병’ ‘국민우롱’ ‘정치공학’이라고 비난했다는 점에서 일관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누가 집권하고 있느냐에 따라 야권 단일화마저 그때그때 다른 ‘내로남불’, ‘이중잣대’ 식 논리가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조선일보는 지난 19일자 사설 ‘쳐다보기..

윤미향 의원 배우자, 주간동아 상대 민사소송

“사인에 불과한 딸의 평범한 유럽기행을 부풀려 보도하며 얼굴과 이름 노출, 현저한 명예 훼손” 주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삼석씨가 주간동아 발행인·편집장·기자를 상대로 299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수원시민신문 발행인이기도 한 김씨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주간동아는 공인이 아닌 사인에 불과한 딸의 평범한 유럽기행을 대단한 사실을 발견한 것처럼 부풀려 보도, 유학자금 출처와 평화기행 참가비까지 의혹이 있다며 기사를 써 수 만 명의 조회와 수백 명 이상의 악의적인 댓글, 각종 웹문서, 포털 커뮤니티, 캘러리, 뷰,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에 링크하게 만드는 1차 발화자 역할을 해 딸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간동아는 20..

‘검찰범죄 의혹’을 ‘한명숙 살리기’로 왜곡 공세

박범계 수사지휘권 발동은 검찰수사 인권침해 이슈…보수야권 일제히 ‘한명숙 살리기’라며 공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을 두고 조선일보 등 일부 매체와 국민의힘 등 야당이 ‘한명숙 살리기’에 나섰다는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한명숙 전 총리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 사실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고,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뉴스타파 역시 이 사안은 한 전 총리의 자금 수수 여부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왜곡된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뉴스타파는 ‘죄수와 검사’라는 주제로 검찰의 수사과정에 대해 보도를 이어가던 중 지난해 5월 한 전 총리 사건을 수사하고 재판하는 과정에서 검사가 재소자들에게 위증을 하라고 회유하고 압박한 정황..

“5·18 모욕 만평 실은 신문사 처벌하라” 국민청원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민을 무력 진압하는 모습을 본 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만평을 낸 언론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을 보면, 전날 ‘5·18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신문사 처벌 청원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 만행을 찍은 사진을 그대로 만평으로 그려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한 대구 매일신문의 법적 처벌과 사과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매일신문은 광주시민을 폭행하고 살인을 하는 공수부대 군인을 건보료와 재산세 등으로 묘사해 국민을 괴롭히고 짓밟는 정부로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동시에 마치 국민을 학살한..

전직 대통령과 비교하며 文 대통령의 사저 공격한 매체를 보니..2021.03.15

"강남 1평과 양산 1평이 같나"..'봉하 아방궁' 2탄 대통령 사저 공격 국힘·언론 '대통령 사저' 연일 저격.."국민에 대한 겁박, 내각 총사퇴하라" 네티즌 "봉하사저 아방궁 시즌 2? 엠비 때 보다 치킨값이 2배나 올랐다" 이낙연 "억지궤변이고 비열한 정치선동..'아방궁'은 망발 "정치공세 병적 수준, 10년 전 '봉하 아방궁' 되풀이" [文사저 796평, MB의 2.5배.. 경호동 건축비는 朴의 2배"] 15일 올라온 조선일보 제목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그린벨트 매입한 文 처남, LH보상금으로 47억 차익]이라는 기사를 냈다. 조선일보는 최근 대통령 사저와 LH투기를 엮어 어떻게든 문재인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로 쓰기 위해 매입한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