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업무보고]P-CBO 대상 확대, 부실 PF 사업장 대주단 자율 정리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첫 번째 정책과제로 꼽았다. P-CBO(신규발행채권담보부증권) 지원 대상과 한도를 늘리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지원도 강화한다. 기업 부실 확대를 막기 위한 소규모 기업의 워크아웃도 허용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올해 12대 정책과제를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금융당국은 '50조원+α(알파)' 규모의 시장안정조치를 시행 중으로 현재 40조원 이상의 지원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기업도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