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조조정 본격적인 선언이 나왔다
대기업에서 40대 임원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그 위로는 모조리 다 알아서 나가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는 각 부서별로 짜를 사람 리스트를 작성 하고 있을 겁니다.
이번 코로나로 국내 기업들이 한가지 실험을 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과연 회사가 굴러 가기 위한 최소한의 적정 인력 규모가 어느 정도냐 하는 것입니다.
직접 대면으로 회사 안에서 일을 할 떄는 (인의 장막 ) 이라고 해서 사람들 틈에 숨어서 그냥 말 그대로 묻어 가면서 짧고 길게 뜯어 먹는게 흔히 처세술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가능해 지면서 이런 업무 수행 평가를 말 그대로 데이터로 평가 하는는게 가능해 졌는데 .
굳이 필요가 없거나 아니면 비정규직으로 대체가 가능한 사람들을 비싼 돈 줘 가면서 정규직으로 끌고갈 필요가 없다는게 애들 논리입니다.
문제는 이번 정리 해고의 핵심 타겟은 50대~40대 중후반까지 확대되는데 이 50대 계층 정도 되면 아이들 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 가는 계층에.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노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나마 퇴직금을 많이 주는 회사라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곳에 재취업을 해야 하는데 지금 솔직히 취업 시장에 갈 만한 곳은 경력직도 계약직 아니면 파트타임 자리 뿐입니다.
그렇다고 골 떄리는게 학교를 졸업하면 빨리 취업을 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요즘 트랜드는 취업 안 되면 대학원이나 가지 뭐~
이런 판국이니 집에 있는 엄마 아빠들은 속이 아주 타들어 가는 겁니다.
이제는 사회가 공부하는게 직업으로 바뀌는 판국이니 집안 생활비+ 자녀 학비+ 부부 본인들 노후 준비 에 평균 수명까지 늘어 났으니 .
이제는 회사 나와서 택시 영업도 못합니다..... 너무 숫자가 많아서.
아파트 경비라도 가야지 하는 분도 계시는데 이것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민들 갑질에 자존심이 바닥 끝까지 떨어져서 오래 못 다니고 떄려치는게 대부분입니다.
시골로 내려 가는 것도 힘듭니다. 차라리 그 동안 고향에 연고라도 있었으면 시골에라도 내려가지만 코빼기도 안 비치다가 명절날에나 어쩌다 차 끌고 내려 와서 서울 살고 아파트 집값 자랑하고 차 자랑하고 다니면서 잘난 척 했다고 시골에서도 회사 나와서 내려 가면 동네 사람들이 다 싫어 합니다.
한 마디로 갈 곳이 지금은 산 밖에 없습니다.
내년은 말 그대로 완벽 하게 20년 전 1997년 판박이로 재방송 입니다.
이젠 정부에 대책 요구 해 봐야 정부 일자리라는게 세금으로 만든 일용직 일자리나 임시직인데 뾰족한 대책 없습니다.
결론: 지금 40대 후반에서 50대라면 사실상 회사 나온다고 생각 하시고 회사에서 나가더라도 충격 받지 마십시요.
지금처럼 제2의 IMF 시기에는 ( 무대책이 대책 )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는게 현명할 떄도 살다 보면 있다는 말입니다.
명절날 백수라고 친척들 부모 형제한테 놀림 받기 싫어서 무모하게 창업을 한다느니 어쩌니 하다가는 그 나마 월급쟁이 마지막 보험 생명줄인 퇴직금까지 다 털립니다.
지금 (창업 컨설팅 ) 사기꾼 놈들이 기업 퇴직자 명단 뺴 내서 전화 번호 돌리면서 사기 칠려고 대기 중입니다.
여기 걸리면 그냥 먹이감입니다. 회사 안에서나 팀장이고 부장이였지 나오면 그냥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입니다.
조심 하십쇼. 불황이라 어떻게든 사기쳐서 뜯어 먹을려고 난리입니다. 지금은 주식이나 집값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멀쩡하게 길 가다가도 젊은 여자애가 자기 기분 나쁘다고 쓰레기로 버린 의자를 벤츠에 집어 던지고 분풀이 하는 세상입니다. 배째라..
어차피 내년부터 대대적으로 짜를 예정이였습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빠른 공장 자동화와 전산 시스템 효율화로 조직 슬림화로 몸집 줄이기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예전처럼 직장인 나오는 드라마에서처럼 웃고 떠들고 커피 마시고 사내 연애 하고 회식 하고... 그런 시대는 이제 끝입니다.
종말입니다. 하루 빨리 꿈에서 꺠어 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