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지혜 곱트와 진실 그리고 가난이라는 차별
슈거러쉬
슈거러쉬라는 말이 있습니다. 슈거 러쉬란 설탕이 듬뿍 들어간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기분이 (일시적) 으로 좋아 지는 마약 같은 현상을 말하는데 이건 운동이나 심한 탈진 상태에 빠졌을 때 단 걸 마시면 잠깐 힘이 나는 원리입니다.
마치 예전에 시골에서 힘든일 끝난 다음에 꿀물 타오는 이유가 괜히 그런게 아닙니다.
문제는 슈거 러쉬 다음에 오는 현상이 슈거 크래쉬인데 계속 단맛에 취해 있다가 끊기면 금단 증상으로 긴 시간 정신이 멍한 상태로 침체기를 거치는 단계를 말하는 겁니다.
슈거 러쉬 다음에는 무조건 슈거 크래쉬로 가야 하는데 안 그러면 당뇨가 걸려서 팔 다리를 강제로 짤라 내야 하는 겁니다.
문제는............
지금 2021년 현재 이 나라가 바로 슈거 러쉬 라는 마약에 취한 최 절정기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언제까지 이런 설탕 (저금리 유동성) 이라는 마약을 영원히 쑤셔 넣을 수 있을까??
역사적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잔인한 진실이란
(슈가러쉬 기간이 길면 길수록 슈가 크러쉬 기간은 무한대로 늘어 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망한 나라가 90년대 일본이니까.
자기 하나 살겠다고 슈가 러쉬로 끝장을 보려는 지금 이 나라에서 올해 더 설탕이라는 마약을 집어 쳐 넣으면 이 나라는 그야 말로 끝장입니다.
그 날로 당뇨 걸려서 경제 어느 팔다리를 짤라 내야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왜냐고???
( 아무도 이런 전례가 없으니까. 그래서 그나마 비슷한 데이터인 일본 통계 데이터를 쓰니까.)
미국이나 다른 기축 통화국들은 몸집이 타이슨 급이고 한국은 중학생 미들급 체력이죠.
체급이 틀린 경제 체력에 똑같이 슈가 러쉬라도 타이슨은 털고 일어 나지만 중학생은 그 날로 당뇨병 걸려서 팔 다리 짤라 내야 하는 겁니다.
솔직히 양극화 지수가 IMF 이후 역대 최고치인 상황에서 막말로 이게 소득 주도 성장입니까???
소득주도 성장이 아니라 자산 주도 성장이지.
지금 갈 떄까지 가서 올해나 내년에 제대로 버블 부장용 한 방 터지면 그 때는 일반 서민들은 집에서 상추 심으시면 됩니다.
놀라운 건 이미 10년 전부터 강남에서는 건물 옥상에서 정자 짓고 옥상에서 도시 농업을 했으니까.
지금 얼마나 살얼음판 같은 사회에 살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하나 같이 애들부터 노인네들까지 허세에 미쳐서 당장 굶어 죽어도 자기 형제 가족들한테까지 있는척 할려고 사력을 다하는 나라입니다.
결혼헤서 잘 먹고 번듯하게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술 쳐 먹고 집에 데려다 주면서 사는 꼬라지를 보고 나니까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하나 같이 가식으로 허영에 찌들대로 찌들어서 요즘에는 고급 호텔을 계 모임처럼 돈 모아서 하나 잡아 놓고 5~10명씩 사진 찍으로 단체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완전 제정신이 아닙니다.
명품 종이 가방을 2만원 주고 사서 가지고 다니고 람보르 기니를 15만원 받고 사진 찍기로 1~2시간 빌려 주는 서비스도 있답니다.
왜냐고요???
사진 찍고 올려서 자랑 할려고.
허영과 허세에 찌들어서.
은행 비정규직이 정규직이라고 사기 쳐서 명정날 자랑 하고 나중에는 퇴직금이나 월급을 대출 받아서 통장에 채워 넣고 신불자 되고.
아니 누가 잠깐 어려워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면 잡아 먹나요?
농담이 아니라 이런게 실제로 지금 벌어 지는 일들 입니다.
이 정도면 완전 병들대로 병든 나라입니다.
이정도면 앞으로 미래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다 망하고 환상이 깨지면 그 떄는 옥상이나 한강 다리로 가겠죠.
쪽팔린게 죽기 보다 싫으니까. 에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