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환경/사람은 96

[이슈시개]윤서인 "무슨 대단한 인물 가셨네 으이구"

15일 별세한 백기완 선생 기사 공유, 모욕 댓글 줄이어 "'그 통일' 못 보고 죽어 한이겠네" 비아냥도 광복회 정철승 변호사 "댓글까지 캡처해 보내달라" 故백기완 선생(왼쪽)과 윤서인씨. 연합뉴스 웹툰작가 윤서인이 15일 별세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을 향해 "무슨 대단한 인물 가셨네"라고 비꼬았다. 윤서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故) 백기완 선생 별세 기사를 공유하며 "코카콜라 마시면 민족정기가 썩는다는 분. 이분이 평생을 통일운동에 헌신한 건 맞지"라며 "그 통일이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통일이 아니었다는 게 문제. 본인이 원하던 '그 통일'을 못보고 죽은 게 한이겠네"라고 주장했다. 윤 씨는 또 여러 언론사가 '한국 진보운동의 큰 어른', '백발의 투사', '민주화 운동의 큰 별 지다' 등으로 ..

테드 건 더슨 FBI 전 국장의 폭로 - 1776년 로스차일드의 지시

en.m.wikipedia.org/wiki/Ted_Gunderson Ted Gunderson - Wikipedia After retiring from the FBI, Gunderson set up a private investigation firm, Ted L. Gunderson and Associates, in Santa Monica. In 1980, he became a defense investigator for Green Beret doctor Jeffrey R. MacDonald, who had been convicted of the 1970 murders en.m.wikipedia.org www.youtube.com/watch?v=MeAJcaxxzyU 전 실제 FBI 전 국장의 엄청난 폭로 증..

[김성회의 뿌리를 찾아서] <47> 조(趙)씨와 조(曺)씨, 그리고 창녕조씨(昌寧曺氏)

창녕조씨 시조… 선덕여왕 남편 화왕산 용지 탄생 설화 전해져조(趙·曺)씨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 조로 발음되는 성씨는 나라조(趙)를 쓰는 성씨와 성조(曺)를 쓰는 성씨 둘로 나뉜다. 그 외에도 조세조(租)를 쓰는 성씨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라조(趙)를 쓰는 성씨라도 본관에 따라 조상을 달리해 같은 본관에서 분적했다고 보지 않는다. 그러나 조(趙)씨와 달리, 조(曺)씨는 창녕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가 대부분이며, 그 외의 본관들도 창녕조씨에서 분관된 성씨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조(趙·曺)씨는 모두 135만명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조(趙)씨가 98만명, 조(曺)씨가 36만명 정도로 파악된다. 창녕조(曺)씨는 고유의 토착 성씨이며, 그 외 조(趙)씨 대부분은..

20살 아내 ‘니코틴’ 살해…일기에 “고맙다” 쓴 남편

© News1 DB월 매출 100만 원가량의 카페를 운영하던 A씨(22)에게는 뚜렷한 인생 목표가 있었다. 마흔살이 되기 전 10억 원의 재산을 모을 것과 7급 공무원에 합격하는 것이었다. 평범한 20대 청년의 꿈처럼 보이지만, 이 계획 이면에는 동반자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뒤 보험금을 수령한다는 치밀하고 끔찍한 과정이 숨어 있었다. A씨가 살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자신의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B씨(20·여)를 만난 뒤부터다. B씨는 A씨와 만나는 동안 폭행과 욕설에 시달리면서도 A씨 곁을 떠나지 못했다. A씨가 B씨와의 이별을 두려워했고, 헌신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기 때문인데, 이 역시 계획을 위한 A씨의 연기에 불과했다. 이 같..

공공임대주택 찾은 文대통령, '13평 투룸'서 한 말은?

[the300] [화성=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변창흠 LH사장과 함께 '살고 싶은 임대주택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0.12.11. scchoo@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준공을 기념하여 건설한 경기도 화성동탄 행복주택단지를 방문했다. 44m²(약 13평) 규모로 방이 두 개 있는 집을 찾는 일정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에 아이 1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2명도 가능하겠다"고 했고, 이 말을 들은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인 변창흠 LH 사장은 "네"라고 한 후 "여기는..

'400억 주식왕' 청년버핏 박철상 근황

주식으로 400억원대 재산 모은 '청년 버핏' 박철상씨 "전재산 기부하겠다" '청년 버핏' 박철상(32)씨가 400억원 대 전재산 기부를 약속했다. 박철상 씨는 최근 인터뷰를 갖고 "주식 투자 활동을 중단한다"며 "갖고 있는 400억원 대 자산 중 노후·생활자금을 제외한 전재산을 50여년에 걸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아르바이트로 모은 수백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400억원 대 자산가가 된 인물이다. 2013년 장학 사업을 시작해 '청년 버핏'으로 불려 왔다. 그가 일자리와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선일보 자회사인 ‘잡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재산 기부를 약속했다. '전업 기부자'를 선언한 것이다. 박씨는 "사실상 전재산을 기부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정을 꾸린 후 자식이 생기더라도 재..

아침엔 휴대폰부터 보는 당신... 이 영화가 필요합니다

▲ 영화 포스터 ⓒ 넷플릭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마 묻지 않아도 핸드폰 확인이라 장담한다. 최신 뉴스를 읽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소셜 미디어에 들어가 놓친 팔로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일에 당신은 하루의 일부를 할애한다. 빠져나오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하루 전체를 소셜 미디어 확인, 댓글, 공유, 좋아요로 보낸다.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매개라고 생각하는가. 소셜 미디어의 양가적인 영향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최근 공개되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는 실리콘밸리의 전문가들이 실토하는 양심 고백이다. 전 구글 디자인 윤리학자 트리스탄 해리스를 필두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유튜브의 전. 현직 종사자들이 내부고발이라 해도 좋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몸이 허약해져 병에 걸리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우리 곁에서 함께 지켜봐 줬으면 좋겠구나. 우리가 늙어서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우리가 늙어서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구나.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의 옛 시절의 모습을 너도..

집오리를 부러워한 들오리

집오리를 부러워한 들오리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의 '들오리 이야기'입니다. 지중해 해변에 살던 들오리 한 떼가 추운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한참을 날아가다 어느 한 마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름다운 집 뜰에 집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모이를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들오리는 무척 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마침 한쪽 날개가 아파온다는 것이 느꼈고, 잠시 쉬어 가려는 생각으로 홀로 집오리가 있는 집 뜰에 내려앉았습니다. 들오리는 집오리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며칠 신나게 놀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날아오르려고 날개를 퍼덕거렸지만, 그동안 살이 쪄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