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환경 1241

거세진 집값 하락 후폭풍…강제경매 내몰린 깡통주택 급증

[임의경매 1년 전 대비 55% 급증] 3월 임의경매신청 4019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6%↑ 중저가 아파트 중심 가격 하락…보증금 못돌려준 주택 법원行 시장침체에 낙찰가율 70%대로…경매에도 보증금 못돌려받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이른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 하락기가 장기화하자 아파트 매맷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거래절벽’ 현상도 심해 강제경매 건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임대계약 전 물건의 시세와 전세가율(집값에서 전셋값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확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9일 법..

"2025년께 다음 팬데믹 온다…오랜 방역경험 기록, 대비 도울 것"

2023.03.22. 한경 인터뷰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방역 완전해제 눈앞이지만 국내 팬데믹 출몰 주기상 '감염병X' 대응력 키울 때 지자체 아직 확진자 수기 작성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시급 한국 첫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백신·치료제 국산화도 속도 내야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매뉴얼로 남기기 위해 백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최혁 기자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운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을 앞두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르면 이달 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지난 20일부터 의료기관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의무..

올해 문 닫은 건설사 900곳…상장 3곳은 '빨간불

http://news.tvchosun.com/mobile/svc/osmo_news_detail.html?contid=2023033090233 [단독] 올해 문 닫은 건설사 900곳…상장 3곳은 '빨간불' [앵커]지방을 중심으로 건설사 위기가 감지되고 있죠. 주택 시장 침체로 문 닫은 건설사가 올 들어서만 900곳이 넘었는데요. 시공 능력 상.. news.tvchosun.com [앵커]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사 위기가 감지되고 있죠. 주택 시장 침체로 문 닫은 건설사가 올 들어서만 900곳이 넘었는데요. 시공 능력 상위 그룹에 속하는 건설사도 어려운 사정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 건설사 중 3곳은 재무 건전성 지표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30만원 빌리러 알몸 노출...벼랑끝 내몰린 서민 급전대출 백태

사진 확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생활자금이 급했던 A는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불법 사채업자 B에게 전송한 후에야 30만원을 빌릴 수 있었다. 서울에 사는 프리랜서 C는 소액 생계비 대출이 필요해 대전에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까지 직접 찾아가야 한다. 서울 지역에 사전 상담 예약 신청이 폭주하면서 조금 여유가 있는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사전 상담 예약을 신청해서다. 당장 50만원이 급한 C는 교통비까지 써가며 서울과 대전을 왕복해야 하는 것이다. D는 불법 사채업자 E에 지인 연락처 600여건을 제공하고 10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상환할 형편이 녹록지 않아 일부만 갚고 잔액은 상환 기일을 연장해 줄 것을 E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E는 D에게 받아 놓은 지인 연락처로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D..

서울시, 양재역 일대 '통합 밑그림' 그린다…용역 착수

기사내용 요약 양재역 중심지구, 융복합 입체도시 시범모델 개발 내달 초 용역…내년 상반기 마스터플랜 수립 목표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양재역 일대 'GTX 환승센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복합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양재역 일대 'GTX 환승센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복합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라 양재역 일대를 양재역 중심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지역을 연구개발(R&D)·업무·상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양재역 일대에는 서초구복합..

“569.8조 빚 어떻게 갚나”…주담대 연체 증가율 54% 껑충 뛰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696965 “569.8조 빚 어떻게 갚나”…주담대 연체 증가율 54% 껑충 뛰었다 - 매일경제 주담대 잔액 사상 최고…전년비 54.7%↑ 신용대출 연체액도 2.5조 달해 www.mk.co.kr 주담대 잔액 사상 최고…전년비 54.7%↑ 신용대출 연체액도 2.5조 달해 [사진 = 연합뉴스] 주택 가격 폭등으로 인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후유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연체액 증가율이 50%를 넘어서며 금융 부실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7일 국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연체금액은 2021년말에 비해 5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

[단독]전세대출+신용대출 받은 228만명 빚 갚는데 월급 56% 쓴다

전세자금+신용대출 동시 보유차주 228만명 빚 갚는데 소득 56% 쓴다 DSR 2년새 5%p 늘어 빚 상환부담↑ 연봉 3000만원이면 1668만원 부담 DSR 높아지자 연체율 0.7%로 증가 전세대출 30대 이하가 56% 차주부담 경감 대책 필요성 19일 서울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상품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이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차주 228만명이 연소득 56%를 빚 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들의 상환부담이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부담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파이낸셜뉴스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을 동..

“집 팔아도 빚 못 갚아”···고위험가구 2배 늘어

기사내용 요약 저축은행·여전사 고위험가구 대출비중 높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췄지만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410∼6.522% 수준이다. 한 달 전인 2월 3일과 비교하면 하단 금리가 0.280%포인트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은행채 1년물 기준·연 5.420∼6.450%)도 한 달 사이 하단이 0.270%포인트, 상단이 0.140%포인트 높아졌다. 사진은 5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대출상담 등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03.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전체 가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