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8 ■ '이생집망'·'영끌하자'...불안한 2030 아파트 구매 행렬 "여름의 매매가가 겨울의 전세가가 되는 현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아파트를 구한 신혼부부가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집주인이 5억 원에 내놓은 매물을 며칠새 5억 5천만 원으로 올렸다, 6억 천만 원 매물은 6억 3천만 원으로 올린단다'며 분통을 떠뜨립니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지금이라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하자,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와 같은 자조섞인 토로들이 쏟아졌습니다. 아파트값 고공행진에 전세난까지 겹치자 20, 30대 젊은 무주택자들이 대거 아파트 구매 행렬에 뛰어들었습니다. ■ 30대가 처음으로 40대 추월...'패닉 바잉'에 큰 손으로 나섰다 어느 정도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