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EU의 1분기 성장률로 공개돼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의 경기방향성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을 발표한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0.4%)은 수출 부진 등으로 10분기만에 역성장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했을지 주목된다. 컨센서스는 전분기 대비 +0.3%, 전년대비 +1.0%다. 전분기(-0.4%) 대비 플러스 전환은 긍정적이지만 대내외 수요부진이 지속되는 만큼 경기 낙관론은 시기상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서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기자 간담회에서 "소비 부진이 다소 완화됐지만 수출이 큰 폭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1분기 중 성장률은 소폭의 플러스(+)로 전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