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그들은 369

KDI 경제전망, 2023 상반기

금리인상의 주택건설에 대한 영향과 향후 전망 https://www.kdi.re.kr/research/analysisView?art_no=3478 금리인상의 주택건설에 대한 영향과 향후 전망 - KDI 한국개발연구원 - 연구 - 경제전망 - 현안분 ■ 금리인상은 이미 주택가격을 하락시키고 주택착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주택건설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경제성장세를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됨 www.kdi.re.kr ■ 금리인상은 이미 주택가격을 하락시키고 주택착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주택건설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경제성장세를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됨. - 분석 결과, 고금리 기조에 따른 주택착공의 감소는 2023년과 2024년의 경제성..

대기업의 기술탈취…이기기도 어렵고 이겨도 이긴 게 아니더라

한진엔지니어링 사례로 본 실상 “배상 체계 개선 필요” 한진엔지니어링의 비산먼지 저감설비. 석탄 이송 장치에서 생겨나는 분진을 억제하는 장치로, 특수 노즐로 소용돌이를 만들고 안개 분사를 하는 방식으로 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설계돼 있다. 한진엔지니어링 제공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 실상이 세상에 제대로 드러나는 건 드문 일이다. 대기업 쪽으로 기울어진 원·하청 불평등 관계 탓에 애초 문제 제기조차 어렵고, 막다른 골목에 몰려 법적 다툼으로 이어간다 해도 실태를 명확히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여기에 더해 피해 사실 확인 뒤 구제받기까지 또 장구한 세월이 걸리고 추가 법적 다툼을 벌여야 한다는 더 원천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한진엔지니어링 창업자 허인순 대표가 당한 일은 숱하게 많은 기술유출 피해..

"그 가격에 안 산다"던 악성 미분양... LH "이제 안 산다"

LH, 매입임대제 개선안 매입대상서 미분양 제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서울·경기 지역 매입임대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부터 임대주택용 매입임대 대상에서 미분양 주택을 빼기로 했다. 앞서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를 원가 수준에 사들여 고가 매입 논란이 일자 내놓은 조치다. LH는 17일 이런 내용의 매입임대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고가 매입 방지를 위해 가격 산정체계를 바꾼 게 골자다. 이미 다 지어진 주택을 사들여 임대로 공급하는 준공주택매입의 경우 2개 감정평가업체의..

“문제 없다”던 새마을금고, 부동산 공동·집단대출 중단키로

공동·집단대출 원칙적 중단… 기존대출 증액도 불가 미분양대출도 금지… 건설사 순위·신용등급 따라 예외 부여도 계룡건설산업, 금호, 동부, 쌍용, 아이에스동서 등 BBB급 대출 불가 ”금감원 아닌 행안부 지도로 다소 늦은 조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부동산·건설과 관련된 공동대출과 집단대출 취급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기로 하면서 신규는 물론 기존 대출의 증액도 불가능해졌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대출 요건을 대거 강화해 착공이 가능한 수준이어야만 대출이 가능하게끔 했다. 새마을금고를 둘러싸고 유동성 논란이 지속되자 중앙회는 ‘문제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지만, 내부적으로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1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동·집단대출 및 관리형토지신탁 사업비대출 5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새..

통화정책방향(2023.4.11)

통화정책방향(2023.4.11)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에서 금융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및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양호한 회복 흐름을 나타내었으나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사태로 주요국에서 금융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나이스 신평. 한국 기업평가 리서치 보고서

국내은행 및 금융지주사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상각 조건 검토  은행업감독규정상 조건부자본증권의 상각처리 관련 예정사유는 크게 금융산업구조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경우와 개별 발행조건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경우로 정리할 수 있다. 국내은행 및 금융지주사가 발행하는 대부분의 조건부자본증권 개별특약에 금산법에 의한 부실금융기관 지정요건만을 상각 조건으로 기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국내의 경우 사실상 ‘부실금융기관’의 지정 여부가 상각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건으로 판단된다.  금산법에는 부실금융기관에 해당하는 요건을 부채가 자본을 초과하여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금융기관, 채권의 지급이나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금 상환이 정지된 금융기관, 외부로부터 지원이나 별도의 차입 등..

나이스 신평. 한국 기업평가 리서치 보고서 이혁준

바젤 III : CoCo본드와 Bail-in의 도입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보다 훨씬 거대하고 파장이 컸던 크레딧 이벤트였다. 바젤 II는 명백히 한계점을 노출했다. 이를 추가 보 완한 바젤 III의 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2010년 바젤 II보다 손실흡수능력을 강화시킨 바젤 III를 발표하였다. 위험자산기준을 변경하여 위험자산비중을 축소하게 하며, 서브프라 임 모기지 사태의 원인이 된 과도한 가계대출을 줄이고 기업대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여기에 자본의 질을 더 강화시켰다. 바젤 II에서는 BIS 자본비율 8% 외에도 기본자본비율(Tier 1) 4%, 보통주자본비율 2% 이상을 권 고수치로 제시했다. 바젤 III에서는 이를 좀더..

[23.4월] 국제원자재시장 : OPEC+의 기습 감산으로 국제유가 상방압력 강화 가능성

동 향 ㅁ [원자재지수] 3월 S&P GSCI는 미국·유럽 은행 사태로 5개월 연속 하락. 다만 관련국의 적극적 대응으로 사태가 진정된 월 중반 이후 반등하며 낙폭을 축소 ㅇ 부문별로 에너지 -4.2%, 농산물 +2.9%, 산업금속 +0.1%, 귀금속 +8.7%, 축산물 +1.8% 등 - 3월말까지 누적 상승률, S&P 에너지 -10.4%, 농산물 -2.2%, 산업금속 +0.2%, 귀금속 +7.9% ㅁ [품목별] WTI -1.8%, 美 천연가스 -19.3%, 유럽천연가스 +0.1%, 亞 휘발유 +1.0%, 옥수수 +4.9%, 소맥 +0.1%, 대두 +1.0%, 구리 +0.4%, 알루미늄 +1.7%, 금 +7.8% 등 ㅇ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계절적 성수기 종료 등으로 약세 지속. 주요 곡물 가격은 월 중..

[4.4]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경기둔화 가능성. OPEC+ 감산 결정에 유가는 상승 등

■ 주요 뉴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경기둔화 가능성. OPEC+ 감산 결정에 유가는 상승 ○ 미국 재무장관, 중소은행 예금 인출은 점차 안정. 은행시스템은 견고 ○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ECB는 여전히 0.50%p 인상이 가능 ○ ECB,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펀드가 금융안정을 위협할 소지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OPEC+ 감산 결정에 따른 유가 상승과 제조업 지표 부진 등이 영향 주가 상승[+0.4%], 달러화 약세[-0.4%],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 강세 등이 원인 유로 Stoxx600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에너지 관련주 강세가 상충하며 약보합 ○ 환율: 달러화지수는 미국 하반기 성장률 둔화 가능성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

시장지표를 활용한 자산의 유동성 평가 2013.12.29

제목 : 시장지표를 활용한 자산의 유동성 평가 저자 : 신현열(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차장) 김자혜(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조사역)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에 은행들은 유동성 경색국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취약한 유동성 위기 관리능력을 노정하였다. 이에 따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유동성 위기상황에서 은행들이 외부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유동성 규제방안을 마련하였다. 유동성 관리의 핵심은 유동성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가치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쉽고 빠르게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충분히 보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산의 고유동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유동성 관리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