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운영 회사와 동업은 왜?…강기윤 “업무 차 협의”
강기윤 조폭과 동업에 투기 의혹 [앵커] KBS 취재 결과, 일진단조와 이 땅을 함께 산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는 경찰의 관리대상인 진해 조직폭력단체 두목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진해항 터는 애초 도시 계획상 항만 관련 시설 용도로, 일진단조 같은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이 들어갈 수 없는 땅인데요, 강기윤 의원은 이런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고, 조직폭력단체 두목과는 지인 관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서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지난 2017년 진해항 터 법원 경매 당시 감정 평가서입니다. 법원이 발행한 문서로, 해당 터의 제한 사안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일진단조와 같은 자동차 부품공장이 들어설 수 없는 '항만 저촉 터'로 적시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상 항만 관련 시설만 들어설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