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 기조연설 "강북 전체를 변화시킬 100만평의 선물"…'한강르네상스 시즌2', 민간재개발 강조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용산개발과 토건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31일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서울의 마지막 기회의 땅, 용산을 대한민국의 라데팡스로 만들겠다”며 “강북 전체를 변화시킬 100만평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지난 2009년 1월 용산참사 당시 서울시장이던 오 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당시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이어받아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확대 중이었다. 무리한 개발강행으로 인한 인재(人災)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용산참사에 대한 사과나 세입자에 대한 공약보다는 토건개발 시즌2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