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민을 무력 진압하는 모습을 본 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만평을 낸 언론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을 보면, 전날 ‘5·18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신문사 처벌 청원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 만행을 찍은 사진을 그대로 만평으로 그려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한 대구 매일신문의 법적 처벌과 사과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매일신문은 광주시민을 폭행하고 살인을 하는 공수부대 군인을 건보료와 재산세 등으로 묘사해 국민을 괴롭히고 짓밟는 정부로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동시에 마치 국민을 학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