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매 낙찰가율 50% 그쳐 최초 공매가 1250억, 낙찰가 633억 그쳐 미분양 물건 낙찰가율 급락..98%→26% '뚝' 송석준 의원 "공매 고집 말고 다양한 활용법 찾아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 사고가 발생한 매물에 대해 제값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분양 물건'의 경우 최초공매가 대비 낙찰가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이 공개한 'HUG 공매 실적'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HUG가 진행한 공매 매물의 평균 낙찰가율은 최초 공매가 대비 50%에 그쳤다. 5년간 HUG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환급이행사업장 △미분양물건 △제척부지 281건에 대해 공매를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