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환경 1241

서울 아파트 거래 한달새 '반토막'..은마, 지난달 매매 '제로'

9월 2566건..올들어 '최저' 송파·성북·노원구 감소폭 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올 들어 최저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당분간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566건으로 전달(4970건)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월 4406건, 4월 3025건, 5월 5538건에서 3040세대의 ‘패닉바잉(공황 구매)’이 이어진 6월 1만5590건, 7월 1만657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8월 4970건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거래량은 역대 9월과 비교해도 현저히 적다. 올 들어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6월과 비교해 지난달 감소율이 가장..

무갭투기로 집 산 '10살', 지분 쪼개 갭투기 한 '미성년자 3남매'

[국감브리핑]청년·미성년자 1000명 2년간 갭투기로 서울 집 샀다 소병훈 "갭투기 바로잡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제시해야" 뉴스1|국종환 기자| 입력2020.10.11 11:09 |수정2020.10.11 11:09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지난 2년 간 청년·미성년자 1000명이 서울에서 갭투기(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이는 것) 방식으로 집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돈 한 푼 없이 집을 사거나, 남매끼리 지분을 쪼개 집을 사는 등 투기 방식도 다양했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3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국토부가 제출한 약 60만 건의 주택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이후 서울에서 집을 산 약 1000명의 청년..

연말까지 수도권서 등록임대 27만채 자동말소.. 급매 쏟아지나

등록임대주택 중 폐지된 유형인 단기임대와 아파트 장기 매입임대가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총 27만 1,890가구 말소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이 말소되면 세제 혜택이 없어지는 만큼 적지 않은 다주택 집주인들이 주택을 매물로 내놓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등록임대주택 개선에 따른 자동말소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말까지 폐지 유형에 속해 의무 임대기간 종료와 함께 자동말소되는 전국 등록임대는 46만 7,885가구다. 앞서 정부는 7ㆍ10 대책을 통해 4년 단기임대와 8년 장기임대 중 아파트 매입 임대 유형을 폐지한다고 발표하고 8월 18일 이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을 시행했다. 법 시행과 동시에 한꺼번에 자동말소가 몰리면서 8월 말..

"HUG의 반값 아파트?"..제값 못받는 HUG공매

HUG 공매 낙찰가율 50% 그쳐 최초 공매가 1250억, 낙찰가 633억 그쳐 미분양 물건 낙찰가율 급락..98%→26% '뚝' 송석준 의원 "공매 고집 말고 다양한 활용법 찾아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 사고가 발생한 매물에 대해 제값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분양 물건'의 경우 최초공매가 대비 낙찰가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이 공개한 'HUG 공매 실적'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HUG가 진행한 공매 매물의 평균 낙찰가율은 최초 공매가 대비 50%에 그쳤다. 5년간 HUG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환급이행사업장 △미분양물건 △제척부지 281건에 대해 공매를 진행했..

아침엔 휴대폰부터 보는 당신... 이 영화가 필요합니다

▲ 영화 포스터 ⓒ 넷플릭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마 묻지 않아도 핸드폰 확인이라 장담한다. 최신 뉴스를 읽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소셜 미디어에 들어가 놓친 팔로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일에 당신은 하루의 일부를 할애한다. 빠져나오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하루 전체를 소셜 미디어 확인, 댓글, 공유, 좋아요로 보낸다.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매개라고 생각하는가. 소셜 미디어의 양가적인 영향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최근 공개되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는 실리콘밸리의 전문가들이 실토하는 양심 고백이다. 전 구글 디자인 윤리학자 트리스탄 해리스를 필두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유튜브의 전. 현직 종사자들이 내부고발이라 해도 좋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

공시가發 대란우려..재산세보다 무서운 건보료 '폭탄

정부가 주택 공시가격을 시세에 근접하게 끌어 올리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내놓기 위해 이달 말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시세 9억원 미만 중저가 주택의 재산세 부담이 급증한다. 시세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 인하가 검토되고 있으나 이보다 부담이 2배 더 많은 건강보험료 개선이 시급하단 지적이 나온다. 공시가격에 연동된 정부 제도만 기초연금, 각종 장학금 등 60여개에 달해 자칫하면 공시가 발(發) 대란이 우려된다. 공시가격 로드맵, 이달말 공청회.."현실화율 90%냐, 100%냐"7일 정부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말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현실화율을 시세에 근접하게 ..

전국주택 90% 재산세 인하검토..고가주택은 '세금폭탄' 맞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강남권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아파트값은 강남4구인 송파(-0.17%) 강남(-0.12%) 강동(-0.06%) 서초(-0.04%)를 비롯해 용산(-0.01%)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위주로 떨어졌다. 사진은 31일 강남구 아파트 단지 모습.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확정하면서 재산세 부담을 낮춰 줄 중저가 주택 기준을 6억원 혹은 3억원을 검토 중이다. 시가 6억원으로 설정하면 전국 주택의 약 90%가 재산세 경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고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사람은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에 따라 내년부터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역대급'으로 ..

강남보다 강북 더 멘붕..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

집계 마무리된 8월 거래량 4957건, 전월 대비 54%↓ 강북 등 외곽 지역이 강남보다 매수심리 빨리 식어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부동산 규제 및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주택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반 토막이 났다. 강북 등 외곽 지역이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계가 마무리된 서울 지역 8월 아파트 거래량은 5697건(10월5일 기준)을 기록했다. 전월(1만654건)보다 53.5% 급감하며, 반 토막이 났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감소세는 6월부터(1만5589건→1만654건→4957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집계 중반을 넘긴 9월 거래량도 8월의 절반에 못 미치는 1894건에 불과해 거래절벽은 갈수록..

[단독] 줍줍 대거 미달…3기 뜨자 외면받는 2기 신도시

양주 옥정3차 '노블랜드에듀포레' 무순위 청약 134가구 주인 못찾아 운정·검단 등 2기 분양 안끝났는데 서울 접근성 좋은 3기 청약 윤곽 다시 '미분양 늪'에 빠질 가능성도 2기 신도시인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의 ‘무순위 청약(줍줍)’에서 1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정부가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기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 뛰어난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이 윤곽을 드러낸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6·17대책’에서 김포와 파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2기 신도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때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양주 옥정 ‘줍줍’ 대거 미달=7일 한국감정..

'갭투자 원정대'가 쓸고 간 자리…급매에도 '싸늘' (2020.07.23/뉴스데스크/MBC)

7.10 부동산 대책 2주째. 두 달 전 방사광 가속기 유치라는 호재로 갭투자 광풍이 불었던 충북 청주시에 저희 기자가 직접 가봤습니다. 아파트를 보지도 않고 사들였던 다주택자. 그리고 법인들이 앞다퉈서 급매물을 던지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는데요. 2020-07-23 리포트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갭투자 세력이 몰려들면서, 3억 원 하던 집값이 5억 5천만 원으로 뛰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어떨까. 급매물이 나오면서, 지난주 두 채가 3억원대에 잇따라 팔렸습니다. [청주시 공인중개사] "1억 5천(만원) 빠졌다고 보시면 되지. 지금은 갭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막 터무니없으면 (매수자가) 쳐다도 안 봐요." 6·17 대책으로 청주시가 규제지역이 되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든 데 이어,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