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저축계좌제’로 휴식권 보장? 노동시간 단축 수단으로 내놨지만 ‘효과 제한적인 제도 재탕’ 지적 고용노동부가 주 최대 92시간 근무가 가능한 노동시간 유연화 대책을 발표하며, 휴가 확대로 실노동시간을 줄이겠다고 제안했다. 게티이미지뱅크. 고용노동부가 일주일 최대 92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도록 노동시간 유연화 대책을 발표하며, 건강권·휴식권 등에 대한 반발을 불식시키기 위해 ‘휴일·휴가 활성화’ ‘노동시간 저축계좌제’ 등을 제안했다. 휴가 확대로 실노동시간을 줄이겠다는 건데, 업무가 많아 주어진 휴가도 쓰지 못하는 현 상황에선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 브리핑에서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휴일·휴가를 활성화하고 재택·원격근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