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손실 7.8조…전년대비 8.4조↓ 한전기술 지분 14.77% 매각…4000억 마련 투자시기 조정…긴축경영으로 2.6조 절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1분기 약 8조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한국전력이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돈이 될 만한 것들은 모두 매각에 나서는 모습이다. 부동산은 물론 출자지분을 팔아치우고 해외 석탄발전소 매각 등 해외사업 재편도 추진해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그룹사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중부·서부·동서·남부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이다. ◆ 한전 1분기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