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8 '모노폴리' '부루마불'은 지금처럼 휴대폰이나 컴퓨터 게임이 없던 시절 동네 친구들과 곧잘 하던 주사위게임(보드게임)이었다. 물론 성인이 된 지금도 약간의 상금만 걸리면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부동산 재벌이 되는 경험까지 할 수 있어 꽤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노폴리' 게임에는 특별한 출생의 비밀이 있다. 지금의 모노폴리는 보드게임 개발자였던 엘리자베스 매기가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이라는 책을 읽고 그의 사상에 매료돼 많은 이들에게 조지의 생각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만든 '지주놀이'라는 게임이 변형된 것이다. 모노폴리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게임을 끝까지 진행하면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한 사람만 살아남게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