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 1222

민주 “안철수, 의사 출신이 가짜뉴스 여론몰이”

신현영 “남북보건의료협력법, 의료진 강제로 북한 보내는 법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의료 정책 및 관련 법안을 둘러싼 일부 비난과 오해를 적극 반박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는 ‘공공의대 설립법은 졸업하면 서울대병원 보내주는 법’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두고 “‘가짜뉴스’에 편승한 악의적 비난”이라고 비판했다. 조 부대표는 1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사들 진료 거부가 진행되는 과정을 수습하긴커녕 부채질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정치인들이 더 악화된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어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공공의대정책에 비난을 쏟아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은 눈을 씻고 봐도 없고 오로지 ‘가짜뉴스’에 편승한 악의적 비난”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전날(8..

김종인 웃으며 선택한 ‘국민의 힘’에 거세지는 반발

[아침신문 솎아보기] 대전협 진료거부 강행에 의대 교수들도 동조…부담 떠안는 환자, 불법 내몰리는 간호사 정부, 1일부터 예정됐던 의사 국가고시 일주일 연기…’집단휴진사태 출구・퇴로’ 평가받지만 향후 전망 부정적 미래통합당, 새 당명으로 ‘국민의 힘’…당 안팎 아쉬움・반발 속에 “극우세력과 결별” “건강한 정책경쟁” 당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진료거부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의대 교수들도 동조 의사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의사 수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정책과 관련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파업 국면은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대생들의 의사국가고시(국시) 집단 거부 사태에 9월1일부터 예정됐던 국시를 일주일 미루기로 했다. 의사단체들에게 퇴로, 출..

조선일보 “조국 딸 세브란스 찾아가 인턴 원해” 보도 “경위 파악 중”

조국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세브란스 교수 “조민 만난 교수 없다” 조선일보 측 “가판에서 언제 빠졌는지 등 파악 중”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 일방적으로 찾아와 의사고시 후 인턴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조선일보 28일자 보도가 일부 지역 신문에 보도됐다가 최종판에서는 삭제됐다. 조선일보는 28일자 10면에 “조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일방적으로 찾아가 ‘조국 딸이다, 의사고시후 여기서 인턴하고 싶다’”(박상현·황지윤 기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28일자 조선일보 10면. 일부 지역에는 해당 기사가 실렸으나, 최종판에서는 삭제됐다. 조선일보는 “조국 전 법무장관 딸 조민(29)씨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앞둔 26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를 찾아가..

조선일보 "본지 기사로 피해 입은 조민 씨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조선일보, '조민 씨 세브란스 찾아가 인턴 지원' 기사 '오보'로 조선일보가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를 찾아가 인턴 지원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가 "해당 기사로 피해를 입은 조민 씨와 연세대 의료원 관계자들, 독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사과 표명을 한 기사는 28일 새벽 일부 지역 배달판에 실린 "조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일방적으로 찾아가 '조국 딸이다, 의사고시 후 여기서 인턴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기사다. 조선일보는 29일자 2면에 '조민 씨 연세대 의료원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바로잡습니다'를 실었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는 사실 관계 확인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부정확한 기사였다"며 "본지는 해당 기사가 규범을 위반한 것으로..

"노인들 5만원 받고 광화문 집회 참석" 주장 청원글

[앵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오늘(28일)로 294명까지 늘었는데,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노인들이 일당 5만 원을 받고 집회에 참석했다는 내용입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노인들이 일당 5만 원을 받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는 청와대 청원 글입니다. 전북 군산에 사는 청원자의 장모에게 지인들이 "일당과 식사를 주니 서울구경이나 다녀오자"고 했고 관광버스 4대로 집회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청원인은 조직적으로 광화문 집회를 주도해 코로나19 감염을 확산시킨 개인과 단체를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북 경찰은 이와 관련한 고소 고발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경찰은 광화문 집회 일부 인솔자들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참석자 명단을 숨겼기 때문입니다. 대구 경..

슬그머니 사라진 '조국 딸' 기사…오보? 혹시 가짜 뉴스?

오늘 일부 지역에 배포된 '조선일보' 초판에 실린 기삽니다. 조국 전 법무 장관의 딸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 간부를 찾아가서 인턴 전공의 과정에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서울 지역에 배달된 신문과 온라인상 에서는 모두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조 전 장관은 완벽한 가짜 뉴스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부산 강원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배달된 조선일보의 기사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최근 사전 조율도 없이 일방적으로 세브란스병원을 찾아가 피부과의 간부 교수를 만났다는 내용입니다. 면담 전부터 자신을 '조국 딸'이라고 소개했고 '이 병원의 인턴전공의 과정..

조국백서 “수만 건의 조국 기사, 나치 시대 광기와 흡사”

책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조국 사태, 레거시 미디어 시대가 저문 것 보여줬다” 평가…“기자들은 오래된 폐습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언론비판 대목 살펴보니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공동 집필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이 지난 11일 나왔다. 부제는 ‘조국 사태로 본 정치검찰과 언론’이다. 560여 쪽 분량의 책은 △총론 △검란 △언란 △시민의힘 총 4부로 나뉘었으며 3부 부제는 ‘조국사태와 언론’이다. 3부 집필은 고일석 더브리핑 대표(전 중앙일보 기자)와 박지훈 데브퀘스트 대표가 맡았다. 김민웅 조국백서추진위원장은 발문에서 “조국을 방어하는 것은 검찰개혁의 중심을 잡는 일이기도 했다. 그러나 권력 카르텔화 된 언론 보도를 통해 ‘공정의 가치 훼손’ 담론에 몰두한 일부 진보세력들마저 조국 ..

조선일보의 '검언유착' 진상규명 방해 4가지 방법

[민언련 신문 모니터 보고서] 그들은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나 조선일보의 '검언유착' 진상규명 방해 4가지 방법 [민언련 신문 모니터 보고서] 그들은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나 www.ohmynews.com ▲ 2019년 3월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코리아나호텔 건물에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축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권우성 MBC가 3월 31일 "'가족 지키려면 유시민 비위 내놔라'…공포의 취재"를 단독 보도하면서 채널A 협박취재 및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현직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취재원에게 수사상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협박하며 특정 정치인에 대한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기자가 언론인으로서 지켜야 할..

박상기 최초 증언 "윤석열, '조국 사태' 첫날에 조국 낙마 요구"

⬤ '조국사태' 시작된 지난해 8월 27일, 박상기와 윤석열이 만났다 ⬤ 윤석열, 박상기 만나 "사모펀드는 사기꾼들이 하는 것, 어떻게 민정수석이.." 발언 ⬤ 박상기, "'조국 수사'는 검찰의 정치행위, 대통령 인사권 흔들기" ⬤ 박상기, "윤석열 만난 뒤 '조국 수사' 의도 간파, 낙마 목표 기획수사" 2019년 8월 27일, 그 날은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이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아침부터 서둘렀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우중충한 날씨, 광화문으로 가는 길이 막힐 게 뻔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를 빠져 나온 박 장관의 관용차는 우면산로와 반포대로를 지나 광화문으로 달렸다. 출발 한 시간이 지난 8시쯤에서야 녹사평대로를 거쳐 남산 3호터널에 다달았다. 터널을 ..

'윤석열 최측근 녹음' 결정적 증거라는데..대검은 "범죄 안된다"

서울중앙지검-대검 갈등 왜 윤석열 2월13일 부산 순시한 날 한동훈 방 대화, 채널A 기자 녹음 신라젠 수사 관련 내용 담겨 있어 한동훈 피의자 전환, 휴대전화 압수 윤석열 총장, 지휘 넘겼는데.. 한동훈 피의자 전환된 4일부터 대검 부장회의에 수사 지휘 일임 수사팀이 혐의 확보했다는 녹음에 대검 형사부 "뭐가 잘못이라는 건지.." 검-언 유착 의혹 수사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대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기자들과 한동훈 검사장의 대화 녹음파일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쪽에 ‘정치권 로비 명단을 밝히라’고 협박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대검은 ‘범죄가 되지 않는다’며 여러 차례 수사 보완 지휘를 하고 있다. 같은 내용의 대화 녹음파일을 공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