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자일대우상용차, 즉, 대우버스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직원들을 대량으로 해고했습니다. 사측은 경영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노조는 명분 없는 해고라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부산과 울산 지역의 대표적인 버스 생산기업인 자일대우버스. 가동이 중단된 공장 앞에 천막 수십 동이 들어섰습니다. 밤사이 급격히 추워질 날씨에 대비해 단열재 틈을 테이프로 막는 이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날벼락 같은 해고 통보를 받은 대우버스 노동자들입니다. [박재우/금속노조 대우버스지회 현장지회장] "앞으로 저희들 부당한 해고에 맞서 끝까지 저항할 것입니다." 사측은 지난 3월, 만성적인 적자 누적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