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 2194

고객 명의로 40억 대출…농협 직원 구속 송치

고객 명의로 40억 대출…농협 직원 구속 송치 중앙농협 직원이 고객 명의로 몰래 약 40억 원을 대출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8일) 중앙농협 구의역 지점 직원인 30대 남성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수십 명의 계좌를 이용해 약 40억 원을 몰래 대출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빼돌린 돈 대부분은 스포츠토토 등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로부터 약 4천500만 원의 피해를 본 피해자는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708017200038 고객 명의로 40억 대출…농협 직원 구속 송치 고객 명의로 40..

文, 尹 향한 메시지?…"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7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면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흥미롭고 따뜻한 과학책이다. 적자생존의 진화에서 ‘적자’는 강하고 냉혹한 것이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의한 친화력이란 뜻밖의 사실을 많은 자료로 보여준다”고 적었다. 이어 “사회와 국가의 번성도 협렵적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있다.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이 해당 책을 거론하며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7.8] 연준 주요 인사, 7월 0.75%p 금리인상 지지. 여전히 경기 연착륙을 기대 등

■ 주요 뉴스: 연준 주요 인사, 7월 0.75%p 금리인상 지지. 여전히 경기 연착륙을 기대 ㅇ ECB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인플레이션 대응 위해 큰 폭의 금리인상 가능 ㅇ 중국 재무성, 1.5조위안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통한 인프라 투자를 검토 ㅇ 일본은행,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물가 전망 상향 가능성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5%], 달러화 보합[-0.03%], 금리 상승[+7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원자재 관련주 등이 상승을 주도 유로 Stoxx600지수는 광물주 강세 등으로 1.9%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약보합 유로화가치는 0.2% 하락, 엔화는 약보합 ㅇ 금리:..

[22.7월] 글로벌 리스크 워치

Monthly Focus ㅁ ‘통화긴축 충격’과 그에 따른 주요국의 ‘스태그플레이션 또는 리세션’ 진입 우려 등이 높은 순위에 랭크된 반면 ‘러-우 전쟁’ 관련 리스크는 연이어 순위 하락 -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를 높이는 주된 배경은 기대인플레이션 억제 등에 있고, 기대인플레가 제어되지 못할 경우 추후 더욱 심각한 수요 후퇴가 유발될 우려 ㅁ ‘디레버리징 강화’가 신규 리스크로 진입했는데, 금리인상기에 은행들이 선제적인 위험관리 강화 등에 나설 경우 가계·기업의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와 이로 인한 재무부실, 내수위축 등이 발생할 여지 ㅁ 글로벌 주요 리스크 순위 리스크 요인 발생가능성 영향력 전월대비 1 통화긴축 충격 ★★★ ★★★ - 2 스태그플레이션 ★★ ★★★ - 3 리세션 ★★ ★★★ - 4 ..

경기침체 공포에 국제유가 8∼10% 급락...WTI 100달러 붕괴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WTI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선이 붕괴됐다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고공 행진하던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99.76달러)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7시47분 현재(런던 현지시간) 배럴당 9.7%(10.99달러) 급락한 10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

"이렇게 빠르게 노골적으로 흔들고 장악할 줄 몰랐다"

언론노조기자협회민언련 등 尹정부 방통위공영방송 흔들기 비판 "尹정부·국힘, 일체의 방송장악 시도 중단하라" "최근 움직임, 이명박 정권 당시 방송 독립성 파괴 경로와 일치"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가 5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에 나선 모습. ⓒ정철운 기자 “너무 빠르고 노골적이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가 5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위원장과 공영방송 흔들기에 나선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국민의힘의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퇴..

독자권익위 “KBS 논란 취재 시 ‘답변 없음’ 태도 지적해야”

[미디어오늘 3기 독자권익위원회 12차 회의] 미디어오늘 3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서중) 12차 회의가 지난달 30일 서울 당산동 미디어오늘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이은용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위원장, 홍성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김원재 청년 독자가 참석했다. 미디어오늘에선 이재진 편집국장, 정철운 저널리즘 기획 팀장, 정민경 기자가 참석했다. (이하 직함 생략) 홍성일=6월은 성소수자 인권의 달이다. 이와 관련한 기사들을 미디어오늘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1357호에서 한겨레 후원 모델과 관련한 기사(링크)에서 한겨레가 새로운 독자층으로 2030 여성 독자들을 발굴하려는 시도..

"지식을 두려움으로, 특정 집단 혐오로 모는 나쁜 언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MBC ‘PD수첩’-서울신문 등 보도 지적 “주류미디어도 질세라 노골적” 공익 저해하는 원숭이두창 보도 “낯선 질병에 유난히 과잉 반응과 대처…불필요한 차별 낳는 한국” 원숭이두창이 선정적이고 왜곡된 보도로 소비되는 가운데 주류 언론에서도 문제적 보도가 포착되고 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행성인) 미디어TF는 3일 “문제는 질병에 대한 지식의 빈칸을 두려움으로 채워 놓고 특정 집단에 대한 낙인을 증폭시켜 혐오의 여론몰이를 하는 나쁜 언론들”이라며 잘못된 보도들을 꼬집었다. 국내 언론은 지난 5월 해외 발병 사례에 대한 외신을 인용하면서 원숭이두창 보도를 시작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유럽 국가에서 열린 파티 등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다. 당..

"尹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총 서울 도심서 6만 명 집회

시청 인근서 노동자대회…"노동개악·민영화 저지" 법원 집회 허용 범위 넘어…경찰 '엄정 대응' 방침 서울경찰청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6만 명 규모(주최 측 추산) 집회를 열고 노동권 보장과 사회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경찰은 집회로 발생한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2일 오후 서울광장 일대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반노동·친재벌 정책을 펴고 있다며 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본 집회는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등이 오후 1시쯤부터 진행한 사전집회가 끝나고 오후 3시 15분부터 시작됐다. 기온이 34도에 달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조합원들은 모자를 쓰고 얼음물을 들이키며 아스팔트 위를 지켰다..

“갚으면 바보”… 주식·코인 ‘빚투 손실금’ 탕감 논란

이달부터 주식·코인 투자 손실금 빚으로 인정X 영끌·빚투 규모 막대한 투자실패자 구제책 “안갚으면 그만” 모럴해저드 유발 지적도 입력 : 2022-07-02 서울회생법원이 이달부터 개인회생 변제금 총액에 주식·코인 투자 손실금을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기를 맞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이들을 돕겠다는 취지지만 성실상환자들이 ‘묻지마 투자자’들의 손해를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불공정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개인회생이 승인된 채무자의 변제금 산정 시 주식·코인투자 손실금이 제외된다. 개인회생제도는 일정 소득이 있는 채무자가 3년간 일정 금액의 변제금을 갚아나가면 남은 채무를 줄이거나 탕감해주는 제도다.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빚을 진 이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