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 2194

"8000억 수상한 외환거래"…금감원, 우리은행 수시검사 착수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의 한 지점에서 8000억원 규모의 외환거래가 이뤄진 정황이 확인돼 금융감독원이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3일 외국환 거래 관련 이상 거래 현황이 보고된 우리은행 한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 동안 약 8000억원이 외환거래를 통해 복수의 법인에서 복수의 법인으로 송금된 사실을 내부 감사를 통해 포착해 지난주 금감원에 보고했다. 관련기사 금감원, '보험사기' 대형 보험사 설계사들에 '대규모 제재' 내렸다 '이자 장사' 경고에 주담대 상단 6%대로 하락 금감원, 상장회사 장부상 현금 실제로 있는지 점검한다 은행 지점의 경우 위치, 이용 거래고객 등에 따라 수입 결제 송금,..

[보도자료] 국제기준 등에 따라,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경영상 어려움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작성한 자체정상화계획 등을 첫 승인

□ 금융위원회(또는 “금융위”)는 10개의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제출한 자체정상화계획(’22.3.30일 승인)과 예금보험공사(또는 “예보”)가 수립하여 제출한 부실정리계획(’22.6.22일 승인)을 승인하였습니다. □ 자체정상화계획·부실정리계획 수립* 등을 통해 대형금융기관의 위기대응능력이 제고되고, 정리당국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이 강화되어, ㅇ 금융위기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혼란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1년 주기로 자체정상화계획·부실정리계획의 작성·수립, 평가·심의, 승인 진행

"FOMC 예상치 부합…경제지표·기업실적 주목할 때"

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용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 주식시장이 5월 양적긴축(QT), 매 FOMC 금리인상 등 전망을 선반영해온 만큼 투자자들이 안도했다는 평이다. 향후 시장은 연준 긴축 강도보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흐름에 따라 반등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17일 3월 FOMC 점도표 상으로 2022년 7번(연말 1.875%), 2023년 4번 인상(2.75%), 2024년 동결로 나타난 점을 짚었다. 이 경우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장기기준금리 전망(2.4%)을 넘어선다는 설명이다. 5월부터 양적긴축 시행 시 올해 최대 8000억달러로 추정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연방준비제도(Fed)의 전..

'5만전자' 갇힌 삼성전자···동학개미들, '팔자'로 돌아섰다

지난 23일 이후 이틀 연속 순매도 주가가 고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 대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팔자'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추가 하락까지 점쳐지면서 "더 이상은 못 믿겠다"는 반응이다. 지난 2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5만7400원) 대비 1.74%(1000원) 상승한 5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5만7700원으로 장을 연 삼성전자는 폭은 크지 않았으나 줄곧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다만 '6만전자'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이날 기관은 2조7654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조918..

"미국엔 삼성이 필요해" 방법은 퀄컴·엔비디아 합작 투자 왜? [비즈360]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우위 위한 전략 필요" 크리스티아노 아몬(왼쪽) 퀄컴 최고경영자와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모습[퀄컴과 엔비디아 유튜브 캡처, 테일러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미국이 자국의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TSMC를 붙잡을 묘수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퀄컴과 엔비디아를 통해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의 생산력을 확보, 중국보다 반도체 제조 경쟁력을 우위에 두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는 “반도체 의존이 미국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이 실렸다. 국제관계학자인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와 에릭 슈미트..

청와대 개방 한 달 후유증 심각.. 넘치는 관람객에 훼손 '시간문제' [S스토리]

서두른 개방, 무질서 시민.. 골병드는 靑 개방 첫날에 불상 앞 불전함 훼손 취식·음악회·콘텐츠 촬영 등 봇물 녹지원 손상.. 연풍문은 쓰레기장 사태 수습에 문화재청도 안간힘 발굴 조사·연구 가능성 무궁무진 "풀 한포기까지 중요" 우려 불구 개방 한 달 넘겨 문화재위원 답사 "중장기적 관점서 관람 추진해야" “1068년도에 고려시대 ‘남경’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꿈을 세웠습니다. 800년 후 1868년엔 대원군이 경복궁 후원으로 이 자리를 정했습니다. 80년 후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고 열두 분의 대통령께서 집무를 하고 생활하셨습니다. 천년에 이르는 역사성을 생각해 보면 이건 우리가 해할 수 없는 우리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공간입니다. 수목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깃거리까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곁들여 생..

정부-은행, 경기침체 대비 충당금 TF 구성...이달 첫 논의

22.04.27 07:00 IFRS9 기준상 기대신용손실 '가이드라인' 필요 1분기 국내 금융지주 충당금 덜 쌓았다 논란 코로나19 정책 지원 종료 등 대비해야 금융당국과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경기침체를 대비해 은행 대손충당금 설정 규모를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시장 금리 급등으로 인한 대출 부실화 및 소상공인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하반기 경기침체 등 리스크 요인에 포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융상품의 손상인식과 관련한 국제회계기준(IFRS 9)에 따르면, 금융자산의 신용위험이 유의적으로 증가할 때 금융회사는 금융자산의 전체 존속기간동안의 '기대신용손실'(ECL)을 손상으로 인식해야 한다. 기대신용손실에는 정상채권이라도 미래에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

전국 대규모 하수처리장 살펴보니…27곳 모두 '필로폰' 검출

산업·항만·휴양지역 13개 하수처리장서도 필로폰 검출 필로폰의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 유럽연합의 41% 수준 viewer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필로폰·코카인 등 불법 마약류 사용량이 1년 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진행한 ‘2차 하수 역학 기반 신종·불법 마약류 사용 행태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식약처가 전국 27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연 4회 정기 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표적인 불법 마약류인 필로폰은 2020년에 이어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나왔다. 엑스터시(MDMA)는 21곳, 암페타민은 17곳, 코카인은 4곳에서 검출됐다. 산업·항만·휴양지역 13개 하수처리장을 일주일 이상 집중..

2022-06-24 일자 [제 22-24 호]

주요기관 보도자료 '22.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 2022-06-24 2022년 7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6월 발행 실적 기획재정부 2022-06-24 금감원-상장협,코스닥협 공동 온라인 공시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 2022-06-23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싱가포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금융감독원 2022-06-2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구기관장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 2022-06-23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첫 회의(Kick Off) 개최 - 취약계층 금융애로 완화를 위한 현장 소통 및 정책대응 논의 - 금융위원회 2022-06-23 국제기준 등에 따라,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경영상 어려움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작성한 자체정상화계획 등을 첫..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인상…4인가구 130만원→153만원

기사내용 요약 기준중위소득 26% 수준에서 30%로 확대 실거주 주택·예금공제 등 재산기준 완화 7월1일 적용…생계·실업급여 수급자 제외 [세종=뉴시스]보건복지부(복지부)는 7월1일부터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단가를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구 규모별로 인상율과 단가가 상이하다. (자료=복지부 제공) 2022.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오는 7월부터 위기 상황의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단가가 4인 가구 기준 130만원에서 153만6300원으로 17.73% 인상된다. 지급 대상도 기준중위소득 26%에서 30%로 확대되며, 실거주 주택 1개를 소유해 처분하기 난처한 이들을 위해 일부 공제한도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