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중 1명은 200만원도 못 벌어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임금근로자가 전년 대비 38만2000명이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취업자는 1991만9000명으로 1년 전(2030만1000명)보다 38만2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임금근로자도 673만8000명에서 664만4000명으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제조업' 389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 220만5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16만1000명 순으로 많았으며, 비임금근로자는 '농림어업' 138만명, '도매 및 소매업' 133만명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