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각 은행별 가계대출 관리 방안 제출 요구 "당국이 직접 나서기보다 은행 자율에 맡기자는 것" 전문직·공무원·대기업 임직원 등에 혜택 줄어들듯 (사진=연합뉴스) 최근 은행권 신용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수요 조절 방안을 오는 25일까지 각 은행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규제책을 마련하라는 건데 일단 전문직과 공무원 등 고신용자들에게 제공했던 한도와 금리 혜택이 우선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각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열어 신용대출 수요 조절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각 은행들에 오는 25일까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국이 직접 총액규제 등 규제에 나서기 보다는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