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삼권언론정치기업 152

이젠 PD가 대통령도 임명할 판

정치인들, TV 예능 출연 위해 러시…‘정치인 이미지 세탁쇼’ 우려 요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현직 단체장이며 지난 대선 당시 대권주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가정사를 볼 수 있다. 마치 연예인들처럼 부부 생활을 그대로 공개하는 관찰 리얼리티 포맷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출근길에 뽀뽀하거나 밥 차리는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는 등 기존 정치인들이 공개하지 않았던 사적인 부분까지 그대로 보여줘 화제다. KBS2 《냄비받침》은 연예인들이 작가가 되어 책을 내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유승민·심상정·나경원·손혜원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MBN 토크쇼 《아궁이》에, 표창..

윤석열 개입 의혹 '윤우진 사건'...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

⬤ 검찰 재수사 ‘2012년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 수수 사건’ 전말 ⬤ 윤우진, 뇌물 준 업자 위해 국세청 상대 전방위 로비 의혹 ⬤ 뇌물 준 업자 달력에 ‘OO호텔, 윤우진 10시, 신OO 국장, 정OO 사무관’ ⬤ 윤우진, 내연녀 계좌로 수천만 원 받아 아파트와 가전제품 구매 의혹 ⬤ 국세청 간부들, “윤우진이 장난친 듯” “기억 없다” 등 해명 윤석열 검찰총장의 '변호사 소개 의혹'이 불거졌던 '2012년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최근 뉴스타파는 이 사건을 추가로 취재하는 과정에서 윤 전 서장이 2011년경 자신에게 뇌물을 준 육류수입업자를 위해 국세청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을 새롭게 확인했다. 또 2012년 당시 이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

특검,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 구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 특검은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과 삼성이 아닌 곳으로 나뉜다는 말이 회자할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가진 그룹"이라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부정부패에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법원 "윤석열 징계의결 자체가 무효"..적법절차 놓친 징계위

https://news.v.daum.net/v/20201225120037854?x_trkm=t [윤석열 정직 효력 중단, 법원 결정문 분석] 징계의결 때 기피 당한 위원은 참여 못해 '정치적 중립 손상'은 현재로선 단정 힘들고 다른 징계 사유들은 심리 더 필요하다 판단 추미애(왼쪽 사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검찰청으로 각각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법원은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낸 ‘정직 2개월 효력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인용하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가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아 징계의결 자체가 무효”라고 선언했다. 법무부뿐만 아니라 법무부의 결정을 재가한 대통령 또한 윤 총장 징계에 따른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심리한 서울..

스티브 유가 누구때는 무릎 지금은 비난 누굴위해 종을 울리나

[김 기자의 까칠뉴스]재벌家 ‘이중국적’ 백태② 2017.02.28 10:53 회장님의 나라는 어디세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인수기자) ▲ 재벌가 2~4세들의 이중국적을 두고 권리만 누리고 의무는 지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다. 왼쪽부터 이미경, 정일선, 박정원, 조현민, 이규호, 정몽윤, 신동빈, 신동주 ⓒ뉴시스 ‘외국인 학교가 뭐라고…’ 범 현대家, 자녀 교육 위해 韓국적 포기도 범 현대家도 만만치 않습니다. 더 보러가기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899 [김 기자의 까칠뉴스]재벌家 ‘이중국적’ 백태② - 시사오늘(시사ON)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인수기자) ‘외국인 학교가 뭐라고…..

혜민스님 건물주 논란…국적, 망언, 분쟁 논란 총정리…그는 정말 ‘땡중 사기꾼’인걸까?

[최규석 기자] 혜민스님이 건물주 논란에 휩싸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유명한 혜민스님이 어느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발생한 것인데요. 이 논란은 지난 3월 3일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SNS에 소상공인을 위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낮추기 릴레이 운동인 '착한 임대료를 응원합니다'를 올렸는데, 다음 건물주 응원 주자로 혜민스님과 가수 박혜경을 지목한 것에서 시작됐는데요. 이 때문에 혜민스님이 스님이면서 수 억 원의 건물을 가진 건물주라는 비판이 생기기 시작했고, 혜민스님은 자신은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일, 어느 네티즌에 의해 혜민스님이 거주하는 집의 명의가 혜민스님 본인의 미국 명의인 주봉석으로 20..

HDC신라면세점 시계 밀수 사건〉 자백 진술에 눈감은 검찰의 '반쪽' 수사

HDC신라면세점에서 벌어진 대표이사의 명품 시계 밀수 사건과 관련, 검찰이 일부 관련자들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한 정황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됐다. 밀수에 관여했다는 사실상의 자백 진술이 나왔는데도 특정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만 수사를 벌이지 않고, 기소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검찰 수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면세점 업계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따이공' 업체 J사 소속 직원들이다. 뉴스타파는 최근 'HDC신라면세점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관세청과 검찰의 수사기록 2600여 쪽을 입수,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6월 뉴스타파 보도로 처음 알려진 HDC신라면세점 대표의 명품시계 밀수 사건. 이 사건의 주범인 이길한 전 HDC신라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

김봉현 "내가 조사거부한다고? 거짓말"..검찰 "실수다"(종합)

"법원에 '추가기소 우려로 조사 거부한다'고 해" "17일 이어 오늘 조사도 응해..검찰서 어렵다고" "술접대 발표 미루는듯..특검이나 공수처 필요" 검찰 "약속전 작성 의견서 잘못 제출..정정예정"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가운데)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4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2020.04.26.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옥중편지를 통해 '검사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이 자신에 대해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의견서상 실수였다며 정정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 전 회장은 검..

"판·검사 모두 속였다" 검찰, 위증 자수 4명 추가 구속

사기 피해 주장하다 돌연 피고인 옹호.."대가로 1억원 넘게 받기도" 앞서 구속 3명은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 중..사기 피고인 재심에도 영향 전망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내 사법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무더기 위증 자수 뒷거래 혐의자가 검찰 수사로 속속 법의 심판대에 오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명을 구속기소한 데 이어 최근 4명을 더 구속했는데, 이들 가운데는 위증 자수 대가로 사기범 측으로부터 1억원 넘게 받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58)씨 등 3명을 범인도피·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무고방조 등 혐의로 구속해 지난달 재판에 넘긴 대전지검은 최근 B(48)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앞서 A씨 등은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와 게임기..

[군사대로]추미애 아들 논란 속 진실..부모-지휘관 카톡은 일상

복무 특혜 논란, 군 부대 현실 모른 채 다뤄져 요즘 군대, 부모와 지휘관 통화·문자 일상화 일선 병사와 장군인 사단장 카톡 소통 화제도 [서울=뉴시스] 사단장-병사 카톡. 2020.11.12. (사진=군인권센터 제공) ※ '군사대로'는 우리 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연재 코너입니다. 박대로 기자를 비롯한 뉴시스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군의 이모저모를 매주 1회 이상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카투사 복무 특혜 논란이 최근까지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다. 추 장관 본인 혹은 측근이 아들 소속 부대 지휘관에게 특혜를 요청하고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추 장관과 앙숙인 윤석열 총장이 지휘하는 검찰이 무혐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