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 1222

〈주간 뉴스타파〉 퇴행과 불통, ‘윤석열 시대’의 전조들

https://www.youtube.com/watch?v=E1hbh3d5bxc&ab_channel=Newstapa 지난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당근과 채찍'을 동원해 언론을 길들이려 하는가 하면, 취임식을 이유로 시민들이 목소리를 낼 자유를 빼앗으려 하기도 했습니다. 자유와 소통을 강조해 온 윤석열 정부가 오히려 퇴행과 불통의 전조를 보이는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문재인 정부가 5년간 고사시킨 한국 암호화폐

천재들이 선도하는 한국 블록체인, 발목 잡는 정부 ⊙ 한국인이 만든 루나 코인으로 인생 바뀐 전 세계 ‘루나 백만장자들’ ⊙ 美 메이저리그 구단 후원 계약한 테라 ⊙ ICO 금지해 암호화폐 산업 성장 막더니, 트래블 룰 실시해 한국 암호화폐 산업을 갈라파고스로 만드는 文 정부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B&nNewsNumb=202203100033 문재인 정부가 5년간 고사시킨 한국 암호화폐 천재들이 선도하는 한국 블록체인, 발목 잡는 정부 monthly.chosun.com 천재가 시대를 바꾸는 걸까, 변화가 천재를 끌어내는 걸까. 지난 2월 7일 자 《뉴욕타임스》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이날 《뉴욕타임스》엔 암호화폐 ‘루나(Luna)’로 큰..

[변화] 감사원, 기부금 비리 공기업에 '주의' 통보...예산 사유화 확인

지난해 뉴스타파가 보도한 공기업 낙하산 인사들의 기부·후원금 부정 사용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5월 2일 기부·후원금 부정 집행이 확인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각각 ‘주의’ 통보를 내렸다. 뉴스타파가 보도한지 1년, 감사원이 공익감사를 벌인지 두 달 만이다. 낙하산 인사들이 기부금을 사유화하고 부정 사용해 온 관행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감사원, 한국농어촌공사·한국가스공사 기부금 부정 집행 확인 지난해 뉴스타파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등 시민단체 3곳과 함께 공기업·공공기관의 기부·후원금 오·남용 실태를 연속 보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우, 낙하산 사장의 개인적인 취미 활동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집행하고, 공사 임원이 대표를 맡은 단체에 행사 후..

'경기맘' 강조 김은혜 아들, 미국 명문 사립기숙학교 재학

"교육 격차 없앤다"는 김은혜, 아들 미국 명문 사립기숙학교 재학 "교육 격차 없앤다"는 김은혜, 아들 미국 명문 사립기숙학교 재학 '경기맘' 강조, 토론회에서 유학사실은 인정... 김동연 측 "'가짜 경기맘' 사과해야" www.ohmynews.com http://amn.kr/sub_read.html?uid=41592 [서울의소리] '경기맘' 강조 김은혜 아들, 미국 명문 사립기숙학교 재학 '경기맘'을 표방해온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가 아들을 미국의 한 주니어 보딩스쿨에 입학시킨 걸로 확인됐다. 명문 사립학교로 꼽히는 기숙학교다. 더불어민주당은 아들의 해외 유 www.amn.kr

열린공감 경찰심문

“김건희씨에 대한 방송을 시작한 계기가 뭐냐“ “김건희씨 사생활이 대선후보 검증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 “김건희와 양검사 부적절한 관계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었는데 그 반대내용으로 내보낸 이유가 뭐냐” “대법원 판례와 다른 내용의 보도는 허위사실로 보는 판례 아느냐?” 경찰의 심문은 치밀하고 집요했다. 그렇다고 수사관으로서 범죄혐의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탓할 수는 없는 노릇. 수사관 입장에서는 검사들에게 책잡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다.어떤 수사결과를 내놓든 검사들이 다시 기록을 들여다 볼 것은 뻔할테니. “윤석열에게 불리한 방송 많이 한 이유는” “윤석열이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느냐” “이재명 불리한 방송도 했나?” “윤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방송을 많이 한 이유가 뭐냐” ..

[현장에서] 간첩조작 검사가 사과도 없이 영전하는 나라

https://youtu.be/ttK8yns0DLY ‘이시원’이라는 이름을 이렇게 많은 방송과 신문에서 다시 보게 될지는 몰랐다. 나는 그가 2018년 변호사가 된 뒤 평생 조용히 살아가리라 믿었다. 그가 저지른 일은 ‘검찰의 성골’이라는 신분이 아니었다면 형사처벌을 받고도 남을 일이었고, 어느 권력도 간첩조작사건 책임자라는 그의 죄과를 무시하고 공직에 등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정을 화두로 집권한 윤석열 대통령은 그를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에 내정했다. 2015년 대구고검에 좌천돼 있던 윤석열 검사가 이시원 검사를 만나 교분을 다진 것이 계기라고 한다.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그가 교체된다는 소식은 없었다. 피해자 유우성 씨가 언론을 통해 이시원 씨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지만 ..

조선일보 빌딩에 내건 ‘그대가 조국’ 옥외광고

[포토뉴스] 조선-조국 악연 무릅쓴 옥외광고 사업? SNS서 화제 영화사 측 “잘 보여서”… 한 달에 1500만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그린 영화가 조선일보 그룹 계열사 건물에 홍보 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사거리의 코리아나호텔 건물에 오른 ‘그대가 조국’ 옥외 전광판 광고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조선일보 옥외광고를 대행하는 A사에 따르면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 비용은 한 달에 1500만 원이다.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는 하루에 2초 영상 기준 최소 100회 송출된다고 전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코리아나호텔 등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소유한 건물 옥외광고 사업을 운영한다. ‘그대가 조국’ 마케팅 영화사 ‘로스크’ 측은 코리아나호텔에 ‘그대가 조국’ 광고를 실은 이유..

방송판 지각변동 태풍으로 불어닥칠 대기업 태영과 SBS

방송법 따라 TY홀딩스 SBS 의결권 36.92→10% 미만으로 尹정부·국회·방통위, 대기업 소유지분 규제 완화 움직임 언론노조 “재벌 방송, 미디어로 여론 교란 현실화” 우려 ▲서울 목동 SBS사옥.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7일 SBS 최대주주 태영을 자산총액 10조 원이 넘는 대기업으로 분류했다. 재계 순위 41위. 대기업은 방송법 8조에 따라 지상파방송 지분을 10% 초과해 소유할 수 없다. 태영의 지주회사인 TY홀딩스는 SBS 지분을 36.92% 보유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정위 발표 이후 TY홀딩스에 ‘의결권 제한’을 통보했다. 2년의 유예기간 동안 SBS에는 ①TY홀딩스 지분을 10% 미만으로 낮추거나 ②태영의 자산총액을 10조 이하로 줄이거나 ③대기업 소유지분을 규제하는 방송법을 바꿔..

보수 언론에 당근, 비판 언론엔 채찍

새 정부와 언론의 관계는 향후 5년을 내다보기 위한 시금석이다. 언론은 근거리에서 정부의 면면을 살피고, 새 정부는 과오는 덮고 희망을 크게 보는 여론의 화장술을 원한다. 엇갈리는 이해 속에 어떤 균형을 만드냐에 따라 성공한 대통령도, 실패한 대통령도 될 수 있다. 특히 비판적 언론에 대한 새 정부의 태도는 중요하다. 선거 국면에서 반쪽으로 갈라졌던 여론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보여주는 예고편 격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놓고 언론계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대통령의 말에는 분명 언론의 자유, 공공성이라는 키워드가 있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건 과거 정부들에서도 숱하게 봐왔던 '당근과 채찍'이다. 보수 언론과 이른바 '허니문 기간'을 즐기고, 비판적 언론에 재갈을 물리면 손쉽게 여론을 통제..